내가 연차 쓴 날 팀 단톡방에 "또 쉬네"가 올라옴 (4)올해 연차 15개 중에 9개 썼음. 전부 한 달 전에 공유 캘린더에 올렸고 업무 인수인계도 다 함. 지난 금요일 연차 날, 팀 단톡방에 선배가 "○○씨 또 쉬네ㅋㅋ 부럽다" 를 올림. 밑에 웃음 이모티콘 세 개가 달림. 그 선배는 연차를 1년에 3개쯤 쓰고 남은 건 돈…회사생활조회 2,731추천 02026.9.22
시어머니가 우리 집 현관 비밀번호를 알고 수시로 오심 (4)결혼 2년 차. 신혼집 구할 때 시댁에서 1억 보태주셨음. 남편이 어머님한테 비밀번호를 알려드렸는데 그 뒤로 우리 없을 때도 오셔서 반찬 넣고 빨래 개고 가심. 지난주엔 퇴근하니까 속옷 서랍이 정리돼 있었음. 소름 돋았음. 남편한테 말하니까 "엄마가 도와주려는 건데 뭐…결혼·시집·친정조회 2,771추천 02026.9.22
청첩장 모임 밥값, 어디까지 사는 게 맞는 거야? (3)결혼 두 달 전이라 청첩장 모임을 도는 중인데 벌써 300 가까이 씀. 인당 4~5만원짜리 식당에서 사는데, 어떤 친구는 "청모는 오마카세 아니냐"는 농담을 함. 농담인데 안 웃김. 밥 사고 나서 축의금 5만원 내는 친구도 있을 텐데 계산기를 두드리게 되는 내가 싫음.…결혼·시집·친정조회 2,885추천 02026.9.22
내 월급 말해줬더니 여친 표정이 굳음 (4)사귄 지 5개월, 나 29 중소기업 4년 차. 여친은 28 공기업 다님. 어제 밥 먹다가 결혼 얘기가 살짝 나왔고 여친이 월급을 물어봄. 숨길 것도 없어서 실수령 260이라고 말함. "아… 그렇구나" 하고 3초 정적. 그 뒤로 말수가 줄더니 평소보다 일찍 들어감. 오늘…연애·이별조회 2,746추천 02026.9.22
부모님 병원비 600만원, 삼남매가 똑같이 나누는 게 공평한 거야? (4)아버지 수술비랑 입원비로 600 정도 나옴. 언니는 전업이고 형부 외벌이, 나는 미혼 직장인, 남동생은 취준생. 언니는 "똑같이 200씩"을 주장하고, 나는 동생 사정을 아니까 언니랑 내가 300씩 내자고 했음. 그랬더니 언니가 "왜 결혼한 사람이 더 내야 하냐, 너는…결혼·시집·친정조회 2,693추천 02026.9.22
월급이 두 달째 밀렸는데 사장이 "우린 가족이잖아" 함 (4)직원 9명짜리 회사 5년 차. 두 달째 월급이 안 들어옴. 사장이 전 직원 모아놓고 "큰 계약 하나만 들어오면 한 번에 다 준다. 우린 가족이잖아. 조금만 같이 버티자" 함. 실제로 5년 동안 월급 밀린 적은 처음이고 사장이 나쁜 사람은 아님. 본인 차도 팔았다고 들음…회사생활조회 2,774추천 02026.9.22
시어머니가 작명소에서 아이 이름을 받아와서 통보하심 (4)임신 8개월. 남편이랑 같이 이름을 지어 놨음. 석 달 고민해서 고른 이름이고 태명 대신 그 이름으로 부르고 있었음. 지난 주말에 시어머니가 봉투를 내미심. 유명한 작명소에서 50만 원 주고 받아오셨대. "사주에 물이 부족해서 이 이름을 써야 애가 잘 풀린단다" 하심.…결혼·시집·친정조회 2,749추천 02026.9.22
시누이가 우리 집에 3개월만 살겠다고 함. 남편은 이미 허락함 (4)결혼 3년 차, 24평 방 두 개. 시누이(29)가 서울에 취업해서 집 구할 때까지 3개월만 작은방을 쓰겠대. 문제는 남편이 나한테 묻기 전에 "당연하지 와" 해버린 거임. 나는 시어머니 전화로 알았음. "우리 애 잘 부탁한다" 하시는데 할 말이 없었음. 작은방은 내 …결혼·시집·친정조회 2,641추천 02026.9.22
내 결혼식에 안 온 올케 생일을 챙기라는 엄마 (3)오빠네랑은 원래 데면데면함. 내 결혼식 때 올케는 애가 아프다고 안 왔고 나중에 연락도 없었음. 근데 엄마가 "네가 시누이니까 먼저 챙겨야 집안이 편하다"면서 올케 생일에 용돈 보내고 친정 제사 때도 가라고 함. 왜 매번 참는 쪽이 나여야 하는지 모르겠음. 안 챙기면 …결혼·시집·친정조회 2,742추천 02026.9.22
호텔 결혼식 식대가 13만원이라는데 축의금 10만원 내면 욕먹음? (4)남편 회사 후배 결혼식이 다음 달 서울 호텔임. 식대가 인당 13만원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음. 부부가 같이 가면 26만원어치를 먹고 오는 건데, 그렇다고 30만원을 내자니 우리 살림에 너무 큼. 남편 혼자 가서 10만원 내는 걸로 하자니까 "부부 동반으로 오라고 했다"…결혼·시집·친정조회 2,752추천 02026.9.22
딩크로 합의하고 결혼했는데 5년 만에 남편이 말을 바꿈 (4)결혼 전에 둘 다 아이 없이 살기로 분명히 합의했음. 나 36, 남편 38. 근데 작년에 남편 친구들이 줄줄이 애를 낳더니 올해 들어서 "우리도 하나만 낳으면 어떨까" 를 꺼냄. 처음엔 흘려들었는데 요즘은 진지함. "사람 마음은 바뀔 수 있는 거잖아. 네 나이도 있고 …결혼·시집·친정조회 2,762추천 02026.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