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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집·친정

시어머니가 작명소에서 아이 이름을 받아와서 통보하심

임신 8개월. 남편이랑 같이 이름을 지어 놨음. 석 달 고민해서 고른 이름이고 태명 대신 그 이름으로 부르고 있었음.
지난 주말에 시어머니가 봉투를 내미심. 유명한 작명소에서 50만 원 주고 받아오셨대. "사주에 물이 부족해서 이 이름을 써야 애가 잘 풀린단다" 하심.
받아온 이름은 솔직히 1970년대 느낌임.
남편은 "엄마가 돈까지 쓰셨는데.. 호적엔 그걸로 올리고 집에선 우리가 지은 걸로 부르면 안 될까" 함.
평생 쓸 이름을 그렇게 정하는 게 말이 됨? 내 아이 이름을 내가 못 짓는 게 맞는 거임?

시어머니가 받아온 아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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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
      ···

      호적 이름이랑 부르는 이름이 다르면 학교 가서 애가 제일 고생함. 그 타협안은 최악임

      투표 · 부모가 지은 이름으로
    • 익명
      ···

      50만 원은 어머님이 묻지 않고 쓰신 돈임. 그걸 이유로 평생 쓸 이름을 바꿀 순 없지

      투표 · 부모가 지은 이름으로
    • 익명
      ···

      우린 부모가 지은 이름에 맞는 한자만 작명소에서 받아오는 걸로 합의 봤음. 어머님 체면도 살고 이름도 지킴

      투표 · 한자만 받아서 절충
    • 익명
      ···

      이건 남편이 막아야 됨. 며느리가 말하면 평생 서운해하심

      투표 · 부모가 지은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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