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선 다정한 선배인 남편이 집에서는 손 하나 까딱 안 함
결혼 4년 차 맞벌이. 남편 회사 후배 결혼식에 같이 갔다가 남편 팀원들을 만남.
다들 "○○ 과장님 진짜 스윗하세요. 커피도 먼저 타 주시고 야근하면 간식도 사다 주시고" 함. 나는 누구 얘기인가 했음.
우리 집 남편은 밥 먹은 그릇을 싱크대에 넣는 것도 말을 해야 함. 내가 아파서 누워 있어도 "약 먹어" 하고 게임을 함.
집에 와서 말했더니 "회사는 사회생활이잖아. 집에서까지 그래야 돼? 집은 쉬는 곳이지" 함.
그러니까 다정할 줄 아는 사람인 거임. 나한테만 안 하는 거임. 남들한테 쓰고 남은 게 없는 거임? 이게 더 서러움.
밖에선 스윗, 집에선 무심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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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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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줄 모르는 사람보다 할 줄 알면서 안 하는 사람이 더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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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평가가 있고 집에서는 평가가 없어서 그럼. 너는 안 떠날 거라고 믿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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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쉬는 곳 맞음. 근데 너한테도 집은 쉬는 곳이어야 됨. 그 말을 그대로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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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집안일 목록을 뽑아서 이름을 적어 냉장고에 붙였음. 다정함은 기대 안 하고 분담만 받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