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병간호를 며느리인 내가 하래. 남편 형제가 넷인데
시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입원하심. 퇴원 후에도 석 달은 누가 붙어 있어야 한대.
가족회의 결과가 나였음. 이유는 "막내며느리가 전업이라 시간이 되니까". 나 프리랜서 번역가임. 집에서 일하는 거지 노는 게 아님.
남편은 4남매 중 막내. 형 둘에 누나 하나. 다들 "직장이 있어서" 안 된대. 간병인 비용을 나누자고 했더니 큰형이 "남의 손에 아버지를 어떻게 맡기냐" 함.
남편은 "석 달만 고생해 줘. 내가 평생 잘할게" 하는데 본인은 출근함.
친아들이 셋, 친딸이 하나인데 왜 피 한 방울 안 섞인 내가 1순위임? 거절하면 나는 천하의 나쁜 며느리가 되는 거임?
시아버지 간병은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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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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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손에 아버지를 어떻게 맡기냐"는 큰형이 본인 손은 안 쓴다는 게 코미디임. 며느리도 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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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는 시간이 되는 게 아니라 일 안 하면 수입이 0인 거임. 석 달 수입 손실을 금액으로 뽑아서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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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 석 달을 해봤는데 몸이 망가짐. 전문 간병인이 환자한테도 더 나음. 비용을 4등분하면 1인당 그렇게 크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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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잘할게"라는 남편이 제일 나쁨. 본인 아버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