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남사친 결혼식 간다고 부산에서 혼자 1박 하고 오겠대
결혼 2년 차. 아내 대학 동아리 남사친이 부산에서 결혼함. 토요일 저녁 예식이라 당일에 못 올라오니 1박 하고 오겠대.
같이 가자니까 "동아리 사람들끼리 뒤풀이도 있는데 당신은 아는 사람도 없잖아. 불편할 거야" 함.
그 동아리에 아내 전남친도 있는 걸 내가 앎. 걔도 온대.
아내는 "10년 전 일이고 그 사람도 결혼했어. 그걸 아직도 신경 써?" 함.
안 믿는 건 아님. 근데 전남친 있는 뒤풀이에 1박이라는 조합이 편한 남편이 세상에 있음? 보내주는 게 쿨한 거임?
전 애인 오는 모임에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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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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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가는 건 당연한 거고 전남친도 유부남이고 10년 전임. 이걸 막으면 앞으로 동창회도 못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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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는 사람 없어서 불편할 거야"는 배려처럼 들리지만 오지 말라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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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KTX 있음. 저녁 예식이어도 막차 타면 당일에 올라옴. 나는 그렇게 타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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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건 이해하는데 보내주고 믿는 게 결국 본인한테도 이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