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고민19+
결혼하고 나서 아내가 옷 갈아입을 때 방문을 잠그기 시작함
나 35 남자, 결혼 3년 차. 연애 때는 같이 씻기도 하던 사이였음.
1년 전쯤부터 아내가 옷을 갈아입을 때 방문을 잠금. 샤워하고도 욕실에서 다 입고 나옴. 내가 뒤에서 안으면 몸을 빼면서 "아 지금 말고" 함.
싸운 것도 없고 다른 사람이 생긴 것 같지도 않음. 대화도 잘하고 주말엔 같이 잘 놂.
조심스럽게 물었더니 "살이 쪄서 보여주기 싫어. 오빠가 실망할까 봐" 함. 8키로 쪘다고 함. 나는 진짜 아무렇지 않은데.
괜찮다고 백 번 말해도 안 믿음. 다이어트를 도와주겠다고 하면 그게 상처가 될 것 같고. 남편으로서 뭘 해야 됨?
몸을 숨기기 시작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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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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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는 말은 백 번 해도 안 들림. 평소에 자주 안아주고 예쁘다고 해주는 게 쌓여야 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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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도와주겠다는 말은 절대 하지 마. 그 순간 "역시 쪘다고 생각하는구나"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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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아내였음. 남편이 "같이 저녁 산책하자"고 해서 석 달을 걸었는데 살보다 마음이 먼저 풀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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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본인 몸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한 거라 재촉하면 더 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