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고민19+
남친이 본인 몸에 콤플렉스가 있어서 매번 "괜찮았어?"를 열 번씩 물어봄
사귄 지 7개월. 남친은 전 연애에서 상처를 받은 적이 있는 듯함. 전여친이 헤어지면서 그 부분으로 모진 말을 했대.
그래서인지 끝나면 꼭 물어봄. "괜찮았어?" "진짜?" "솔직하게 말해줘" "전 남친보다는?" 이게 매번 10분씩 이어짐.
나는 진심으로 만족함. 그렇게 말해도 "위로하려고 그러는 거잖아" 로 돌아옴.
처음엔 안쓰러워서 열심히 안심시켜 줬는데 이제는 지침. 관계 자체보다 그 뒤의 면담이 더 힘듦.
어제는 "그만 좀 물어봐" 가 튀어나왔고 남친은 "역시 별로였구나" 하고 돌아누움. 이 불안을 내가 어디까지 받아줘야 됨?
매번 확인받으려는 남친의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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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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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이 남긴 상처를 현 여친이 매번 치료해 주고 있는 구조임. 그건 네 역할이 아니라 전문가 역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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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답을 해도 안 믿는 질문은 대답으로 해결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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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입장이었던 사람임. 상담을 받고 나서야 그 질문이 상대를 얼마나 지치게 하는지 알았음. 본인은 절박해서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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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질문은 한 번만, 내 대답은 그대로 믿기"를 규칙으로 정해봐. 말로 약속하면 의외로 지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