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고민19+
끝나면 남친이 1초 만에 일어나서 씻으러 감. 나만 덩그러니 남음
사귄 지 7개월. 남친은 끝나는 순간 벌떡 일어나서 샤워하러 감. 진짜 1초도 안 걸림.
10분 뒤에 뽀송해져서 나와서는 "너도 씻어" 함. 그러고는 침대 시트에 수건을 깔음.
결벽증이 있는 건 앎. 평소에도 손을 자주 씻고 밖에서 입은 옷으로는 침대에 안 앉음.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그 순간에는 내가 더러운 게 된 기분임. 안고 있고 싶은데 옆자리가 비어 있음.
말했더니 "찝찝한 걸 참고 누워 있으면 나는 그 시간이 고문이야. 씻고 와서 안아주면 되잖아" 함. 맞는 말인데 왜 서러운 거임?
끝나자마자 씻으러 가는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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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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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에 수건 까는 데서 웃었는데 당사자는 서럽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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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 있는 사람한테 그 상태로 누워 있으라는 건 진짜 고문 맞음. 너를 더럽게 보는 게 아니라 본인 몸을 못 견디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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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같이 씻으러 가는 걸로 바꿨음. 혼자 남겨지는 게 문제였던 거라 그걸로 해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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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 안고 있다가 가자고 해봐. 1초랑 5분의 차이가 네가 원하는 전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