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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고민19+

5년 사귄 남친이 분위기 바꿔보자며 코스튬을 사 옴

나 30, 남친 32. 5년 만났고 솔직히 요즘 좀 시들하긴 했음.
어제 남친이 택배 상자를 쑥 내밀었는데 열어보니 코스튬이었음. 승무원이랑 메이드.
"우리 요즘 너무 뻔하잖아. 한번 재밌게 해보자" 하는데 나는 그 순간 웃음도 안 나오고 좀 굳었음.
노력하려는 건 알겠음. 근데 내가 아니라 어떤 이미지를 원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묘함. 말없이 사 온 것도 그렇고.
"싫으면 안 해도 돼" 하는데 표정은 이미 실망했음. 이런 건 맞춰주는 게 오래 가는 비결임, 싫은 건 싫다고 하는 게 맞음?

애인이 사 온 코스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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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투표남친이 이러면 이해돼?
댓글 4

    • 익명
      ···

      5년 차에 노력하려는 남자는 귀한 편임. 방식이 서툴렀을 뿐

      투표 · 한 번쯤은 맞춰줄 수 있음
    • 익명
      ···

      싫은 걸 억지로 하면 그게 제일 티 나고 서로 더 민망해짐. 싫으면 싫다고 해

      투표 · 싫으면 싫다고 해야 함
    • 익명
      ···

      "그건 내 취향이 아닌데 대신 이런 건 어때" 하고 역제안해 봐. 우리는 그렇게 여행지에서 분위기 바꾸는 걸로 합의 봄

      투표 · 서로 원하는 걸 교환함
    • 익명
      ···

      말없이 사 온 게 문제임. 물어보고 같이 골랐으면 재밌었을 수도 있는데

      투표 · 싫으면 싫다고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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