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고민19+
나는 불 끄고만 하고 싶은데 남친은 그게 서운하대
나 27 여자. 몸에 콤플렉스가 많음. 어릴 때 수술 흉터도 있고 살 튼 자국도 있음.
그래서 관계할 때는 무조건 불을 끄고 이불 속에서만 함. 남친이랑 1년 됐는데 밝은 데서 내 몸을 제대로 본 적이 없음.
남친이 어제 "나는 네가 다 예쁜데 1년이 지나도 나한테 몸을 숨기는 게 서운해. 나를 못 믿는 것 같아" 함.
못 믿는 게 아니라 내가 내 몸을 못 견디는 거임. 그걸 설명하는 것도 창피함.
남친 말도 이해가 되고 내 마음도 어쩔 수 없음. 이런 건 노력해서 극복해야 되는 거임, 상대가 기다려 줘야 되는 거임?
몸 콤플렉스로 불을 꼭 끄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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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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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기다려 준 남친이면 이유를 말해도 되는 사람임. 말하는 순간 절반은 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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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흉터 때문에 똑같았는데 남편이 그 흉터에 입 맞춰 준 날부터 괜찮아졌음. 혼자서는 극복이 안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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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등 제일 어두운 단계부터 시작해 봐. 한 번에 밝힐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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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속도대로 가면 됨. 서운한 건 남친 몫이고 기다리는 것도 사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