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고민19+
결혼 전까지 안 하겠다는 남친. 속궁합도 모르고 결혼해도 되는 거임?
나 29 여자, 남친 31. 만난 지 1년 반이고 내년 봄에 결혼 얘기가 오가는 중.
남친은 신념 때문에 결혼 전에는 관계를 안 하겠다고 처음부터 말했고 나도 존중한다고 했음.
근데 결혼이 현실이 되니까 무서워짐. 평생 살 사람인데 그 부분을 아예 모르고 도장 찍는 거잖아.
조심스럽게 말했더니 "그게 안 맞으면 나랑 결혼 안 할 거야? 그럼 넌 나를 뭘 보고 만난 거야" 함.
그 말 들으니 내가 속물 된 기분인데, 확인하고 싶은 게 그렇게 이상한 거임?
혼전순결 남친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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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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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말했고 너도 존중한다고 했으면 지금 와서 바꾸자는 건 네 쪽이 약속을 깨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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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를 뭘 보고 만난 거야"로 받아치는 게 걸림. 불안하다는 사람한테 죄책감을 주는 화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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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가 그렇게 결혼함. 처음 1년은 서로 서툴러서 힘들었는데 대화가 되는 사람이라 맞춰졌음. 핵심은 대화가 되느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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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하고 싶은 건 속물이 아니라 본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