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서 팀장 전화를 받음. "어디야? 자료 하나만 보내줘"
1년 만에 쓴 5일 휴가. 제주도 둘째 날 오전 10시에 팀장한테서 전화가 옴. 안 받았더니 세 번 연속으로 옴.
받았더니 "어디야? 아 휴가지. 미안한데 ○○ 자료 어디 있는지만 알려줘. 5분이면 돼" 함.
공유 폴더 경로를 인수인계 문서에 다 적어놓고 왔음. 그 문서를 안 본 거임.
5분이 40분이 됨. 노트북을 열어서 파일을 찾아 보내고 수정까지 해줌. 옆에서 남친 표정이 굳어감.
다음 날에도 전화가 옴. 이번엔 안 받았더니 카톡으로 "급한데 ㅠ" 가 옴. 휴가 중에 연락을 씹으면 나만 나쁜 사람 되는 거임?
휴가 중 걸려오는 업무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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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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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인계 문서에 다 적어놨으면 할 일은 다 한 거임. 안 읽은 사람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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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화를 받은 게 실수임. 한 번 받으면 '되는 사람'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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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휴가 때 "해외라 로밍을 안 했어요"로 통일함. 국내여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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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에 40분 일했으면 반차로 돌려달라고 해. 말 꺼내는 것만으로도 다음부터 조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