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은 3년째 동결인데 임원 성과급은 역대 최대라는 기사가 뜸
중견기업 7년 차. "어려운 시기니 다 같이 고통 분담하자"며 직원 연봉이 3년째 동결임. 물가 생각하면 사실상 삭감.
근데 오늘 공시 기사에 우리 회사 임원 보수가 전년 대비 38% 올랐다고 나옴. 대표는 성과급만 9억.
사내 게시판은 난리인데 다들 익명으로만 떠들고 실명으로 말하는 사람은 없음.
타운홀에서 누가 질문했더니 "임원 보수는 주주총회에서 정해진 사항"이라는 답이 끝이었음.
노조도 없는 회사임. 나 하나 나간다고 바뀔 것도 아니고. 이럴 때 직원이 할 수 있는 게 이직 말고 있긴 함?
직원 동결, 임원 성과급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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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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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분담에서 분담은 직원이, 고통도 직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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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없는 회사에서 실명으로 나서면 그 사람만 다침. 조용히 이력서 쓰는 게 제일 센 항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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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비슷한 일로 대리급 열 명이 석 달 사이에 나갔더니 다음 해에 8% 올려줌. 회사는 퇴사율만 무서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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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과반이 모이면 노사협의회 안건으로는 올릴 수 있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