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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후배가 나보다 먼저 팀장이 됨. 내일부터 걔한테 보고해야 함

11년 차 차장. 이번 인사에서 내가 5년 전에 직접 뽑고 가르친 8년 차 후배가 우리 팀 팀장이 됨.
걔가 일 잘하는 건 인정함. 임원들한테 발표도 잘하고 영어도 됨. 나는 실무는 자신 있는데 윗사람 상대를 못 함.
발표 나고 후배가 찾아와서 "선배님, 저 진짜 죄송하고.. 많이 도와주세요" 하는데 그 죄송하다는 말이 더 아팠음.
아내한테는 아직 말을 못 함. 애가 둘이라 박차고 나갈 상황도 아님.
내일부터 주간 보고를 걔한테 올려야 함. 다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마음을 잡음? 버티는 게 맞음?

후배가 내 팀장이 됐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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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익명
      ···

      윗사람 상대 싫어하는 사람한테 팀장 자리는 어차피 지옥임. 실무 에이스로 대우받는 게 나을 수 있음

      투표 · 실무 전문가로 버틴다
    • 익명
      ···

      직접 뽑고 가르친 후배면 걔는 평생 선배 편임. 적이 위에 앉은 것보다 백배 나은 상황

      투표 · 실무 전문가로 버틴다
    • 익명
      ···

      같은 일 겪고 옆 팀으로 옮겼음. 걔가 싫어서가 아니라 매일 보는 게 나한테 안 좋더라. 옮기고 편해짐

      투표 · 다른 팀으로 옮긴다
    • 익명
      ···

      아내분한테는 오늘 말해. 혼자 삭이는 게 제일 안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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