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면접 간 걸 팀장이 알아버림. 헤드헌터가 같은 사람이었음
7년 차. 몰래 이직 준비 중이었고 지난주에 반차 내고 최종 면접을 봄.
근데 오늘 팀장이 회의실로 부르더니 "○○사 면접 봤다며? 나한테 먼저 말을 하지" 함. 알고 보니 나를 추천한 헤드헌터가 팀장이랑 아는 사이였고 술자리에서 말이 샌 거임.
아직 합격 발표 전임. 떨어지면 나는 '나가려다 실패한 사람'으로 여기 남는 거임.
팀장은 "연봉이 문제면 내가 위에 얘기해 볼게" 하는데 표정은 이미 식어 있었음.
헤드헌터한테 항의해 봤자 엎질러진 물이고. 붙든 떨어지든 여기는 나가야 되는 거 맞지?
이직 시도가 들통났다면
0명 참여 · 투표하면 결과가 보여요
투표 완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한마디 남기기 →
댓글 4
댓글 쓰기···
들킨 순간부터 거긴 시한부임. 다음 구조조정이나 승진에서 1순위로 밀림
···
카운터오퍼 받고 남은 사람 대부분 1년 안에 나감. 연봉은 올랐는데 신뢰가 안 돌아옴
···
헤드헌터한테는 정식으로 항의해. 후보자 정보 흘리는 건 업계에서 매장감임
···
나는 들키고도 3년 더 다녔음. 팀장이 바뀌니까 아무도 기억 못 하더라. 생각보다 남들은 나한테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