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이 나 말고도 두 명 더 연락 중이라고 '솔직하게' 말함
소개팅 앱에서 만나 3주째 연락 중. 세 번 만났고 분위기 좋았음.
어제 "우리 무슨 사이야?" 물었더니 "솔직하게 말할게. 너 말고도 두 명 더 알아가는 중이야. 아직 누구랑도 사귀는 건 아니니까 문제없다고 생각해. 그래도 네가 제일 좋아" 함.
숨긴 것보단 낫다고 해야 되나. 근데 '제일 좋아'라는 말이 오디션 1등 통보처럼 들림.
사귀기 전이니까 틀린 말은 아님. 나도 앱 아직 안 지웠고.
근데 기분은 확실히 상함. 이 상태에서 계속 만나면 나는 경쟁에 참가하는 거잖아. 빠지는 게 맞음, 끝까지 가보는 게 맞음?
여러 명과 동시에 알아가는 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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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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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제일 좋아" = 아직 1등이지만 순위는 바뀔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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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만났으면 동시에 알아보는 게 기본값이긴 함. 숨긴 사람보단 백배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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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사이야"를 물었을 때 정리하겠다는 말이 안 나온 게 답임. 제일 좋으면 그 자리에서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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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계속 다른 사람 만나면서 봤고 결국 그 사람이랑 사귐. 너무 무겁게 생각 말고 너도 선택하는 입장이라는 걸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