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남친 고향인 지방으로 내려가야 한대. 내 커리어는?
나 31 서울에서 마케팅 8년 차. 남친 33은 지방 공기업 다님. 주말 커플로 2년 만남.
결혼 얘기가 나오자 남친이 "내 직장은 옮길 수가 없잖아. 네가 내려오는 게 현실적이지. 여기 집값도 싸고" 함.
그 도시에 내 직무로 갈 회사는 사실상 없음. 가면 경력 단절이거나 전혀 다른 일을 해야 함.
"애 낳으면 어차피 쉬게 될 텐데" 라는 말에 정이 확 떨어졌는데 남친은 뭐가 문제인지 모름.
주말부부도 제안해 봤는데 "그럴 거면 왜 결혼해" 래. 사랑하면 내가 포기하는 게 맞는 거임?
결혼하면 지방으로 오라는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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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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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으면 어차피 쉬게 될 텐데"에서 끝났음. 네 8년을 그 정도로 보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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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은 진짜 못 옮김. 현실적으로 한 명이 움직여야 하면 이직이 가능한 쪽이 움직이는 게 맞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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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 4년 차임. 생각보다 할 만하고 둘 다 커리어 지킴. "그럴 거면 왜 결혼해"는 해보지도 않은 사람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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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갔다가 3년 만에 우울증 와서 다시 올라온 사람 여기 있음. 일이 정체성인 사람은 포기하면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