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앞에서 나를 깎아내리는 농담을 하는 남친
둘이 있을 땐 세상 다정함. 문제는 남친 친구들이랑 있을 때임.
"얘는 요리를 못해서 라면도 태워" "얘 길치라 내가 없으면 집도 못 가" 이런 식으로 나를 소재로 웃김.
처음엔 같이 웃었는데 매번 그러니까 점점 표정 관리가 안 됨.
집에 와서 말하면 "친해서 하는 농담이잖아. 분위기 띄우려고 그런 건데 그걸 그렇게 받아들여?" 함.
지난번엔 "얘 전 직장에서 잘렸잖아" 까지 나옴. 권고사직이었고 나한텐 아직 아픈 얘기임. 이게 농담으로 넘어갈 일임?
친구들 앞에서 나를 놀리는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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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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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랑 길치까진 농담임. 권고사직은 농담이 아님. 그건 네 상처를 웃음거리로 판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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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말고 여친을 깎아서 웃기는 사람은 자존감이 낮은 거임. 친구들 앞에서 우위에 서고 싶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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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자리에서 똑같이 받아쳤음. "얘는 첫 데이트 때 지갑 놓고 왔잖아" 하니까 그 뒤로 안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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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있을 때 다정한 건 기본이고 남들 앞에서 어떻게 대하는지가 진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