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엔 편지 한 장, 여친 생일엔 내가 30만원 썼는데
여친 생일에 갖고 싶다던 향수랑 레스토랑 예약해서 30 정도 씀.
두 달 뒤 내 생일. 여친이 준 건 손편지 한 장이랑 편의점 케이크였음.
편지 내용은 진짜 좋았음. 세 장 빽빽하게 썼더라. 근데 솔직히 서운했음.
티를 냈더니 "선물을 돈으로 계산해? 난 편지 쓰는 데 3일 걸렸어. 오빠는 카드 긁는 데 3초 걸렸잖아" 함.
그 말도 틀린 건 아닌데 뭔가 억울함. 마음이 중요하다는 건 아는데 나만 돈 쓰는 연애 같음. 내가 속 좁은 거야?
30만원 선물 vs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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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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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세 장은 진짜 정성 맞음. 근데 "카드 긁는 데 3초"는 상대 성의를 깎는 말이라 그건 사과받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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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받고 편지+편의점 케이크면 서운한 게 정상임. 마음이 중요하면 마음 담아서 5만 원짜리라도 살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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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걸려 쓴 편지를 돈으로 환산하는 순간 연애가 거래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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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은 걸로 서운했는데 말 안 하고 쌓다가 터짐. 지금 말한 게 잘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