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남사친이 여친 자취방에서 자고 갔대. 아무 일 없었다는데
여친이 먼저 말해줌. 대학 동기 남사친이 막차 끊겨서 자기 방에서 자고 갔다고.
"걔는 진짜 가족 같은 애야. 바닥에서 잤고 나는 침대에서 잤어. 숨길 거면 말도 안 했지" 함.
숨기지 않은 건 고마운데 그게 허락을 구한 건 아니잖아. 이미 일어난 일을 통보받은 거임.
내가 화내니까 "날 못 믿는 거네" 로 넘어감.
믿는 거랑 기분 나쁜 건 다른 문제 아님? 입장 바꿔서 내가 여사친 재웠으면 어땠을 것 같냐니까 대답을 못 함.
애인 방에서 자고 간 이성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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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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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 끊기면 택시가 있고 찜질방이 있고 피시방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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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려면 숨길 수 있었는데 말한 거면 진짜 아무 일 없던 거임. 난 믿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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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꿔 물었을 때 대답 못 한 게 답임. 본인도 아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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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이 같은 상황이었는데 "다음부턴 자기 전에 나한테 먼저 전화해"로 합의 봄. 그 뒤론 안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