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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해 이달로 출범 1년을 맞았다. 국내 3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는 탄탄한 토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스뱅크는 2,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자랑하는 앱 토스
토스뱅크는 경쟁사 대비 파격적인 수신 금리 상품, 간편하고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앞세운 앱 구성, 수수료 무료 혜택, ‘지금 이자 받기’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는 데 성공
그런데 출범 2년차에 들어선 토스뱅크가 마주한 시장 환경은 마냥 녹록지 않은 모양새다. 우선 금리 인상기에 진입하면서 토스뱅크의 강점으로 평가됐던 수시입출금통장 상품의 매력이 떨어질 상황
토스뱅크는 출범 당시 일정한 조건이 붙는 예·적금 수신 상품을 내놓는 대신 ‘파킹통장’ 성격의 수신 상품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금리는 당시 기준으론 파격적인 연 2%를 내세웠다. 은행권의 수시입출금 상품 이자율이 0.2%~0.3%인 것을
하지만 올해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수신상품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토스뱅크는 고객 사수에 비상이 걸린 분위기다. 현재 시중은행들의 예·적금 금리는 최대 연 3~5%대까지
파킹통장의 경우, 인터넷전문은행과 저축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우선 업계 1위인 카카오뱅크는 최근 파킹통장 기본 금리를 잇따라 조정해 연 2.60%까지 올렸다. 케이뱅크 역시 파킹통장 상품 금리를
토스뱅크도 지난 6일 한 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해 기본금리를 2.0%에서 2.3%로 올렸다. 하지만 경쟁사들이 더 공격적으로 맞대응에 나서면서 경영진의 어깨는 무거워졌다. 이후 토스뱅크는 21일부터 수시입출금 토스뱅크통장의 1억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도 연 2.3% 금리를